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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for 기획/기획 1년차

빛으로 소통했던 시간, 서울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가을이 시작되고 여기저기에서 비엔날레와 축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어요. 맛동산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 되어 가는 갑니다. 비엔날레와 축제 소식에 주말에 집에 있기 힘든 요즘입니다ㅋ 비오는 주말인지라 멀리까지 갈 기분은 나질 않아서 지하철로 30분, 1번만 갈아타면 되는곳에서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은 날씨가 대박 좋았어요^^)





페이지에서 정보를 찾던중, 비올거라 했던 주말에 그냥 집에 있을까 하는 마음 싹~ 가시게 만든 문구가 보였습니다. 리먼형제놈들때문에 경제위기설이 오고, 명절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돈이 궁한 이때에 얼마나 바람직한 행태인지....반갑기만 합니다.ㅎ


아~ 이 얼마나 아름다고 아우라가 느껴지는 단어입니까! 무료...ㅋㅋ 잘보시면 얼마나 이 행사가 바람직한 행사인지 아실수 있을거예요. 추석과 10월3일 개천절에도 휴관하지 않고 진행을 한다는점! 얼마나 고마운지! 1000원이라도 입장료를 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10월 1일부터는 오디오 가이드도 무료로 대여가 된다고 합니다. 무료 관람을 해준것에 감사의 보답을 하기 위해서라도 다녀와서 반드시 후기를 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울 시립미술관  가는길입니다. 사잇길이 정말 좋았어요. 서울 한복판에 이런곳이 있다는것이...이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어찌나 부럽던지ㅠㅠ 나무들도 울창하고...그런데 안좋은점이...시청,광화문,을지로쪽 거리에 있는 가로수가 뭐였는지...과실이 떨어져 있는데 냄새가 정말 좋지 못하더군요. (살짝 똥 냄새...ㅡㅡ;)





서울 시립미술관은, 마치 유럽의 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그런 건물 같았어요. 로비에서 비엔날레의 대문을 볼수 있었어요. 전환과 확장이라는 주제로 빛/소통/시간을 다룬 비엔날레! 개인적으로 빛 이 많이 기대되었답니다. 들어가실때 티켓발권을 하셔야합니다. 집계를 하기 위해서 무료관람이지만 티켓발권을 매표소에서 해야한다고 합니다.



사진은 100장 가까이 촬영했어요. 동영상도 20개가 넘었구요^^ 그러나 모두 올리면 안되겠죠?ㅎ 맛보기로 제 마음에 들었던 것들만 업로드할게요. 먼저 평점을 해보면, ★★★★★ 입니다.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STAFF가 각 전시작품마다 배치되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사용자가 직접 참여 할수 있는 전시작품들도 많았어요. 무료관람이라고 믿을 수 없는!!! 비엔날레랍니다ㅎ 아래 올리는 작품들 이외에도 더 많은 작품이 있어요. 관람시간 2시간 소요됩니다.




조금은 소음을 일으켰던 작품이었어요. 반복적으로 거울에 전구를 부딪히게 한 작품으로 그냥 제 마음대로 받아들인다면, 빛은 부딪히고 반사된다? 그러니깐 좋은일을 하면 알려지고 널리 전파가 되어 좋은 세상이 된다...ㅋㅋㅋㅋㅋ 욕하지 마세요...


 

터빈이 돌아가는 느낌? 실제로 중앙의 장치가 회전을 하는 작품입니다. 보시는것처럼 보고 있으면 SF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요...ㅎㅎ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사람의 호흡을 감지하여 글을 작성하는것입니다. 의자가 두개가 있고, 두사람이 각자의 의자에 앉아서, 한쪽은 글의 농도 다른 한쪽은 글을 쓰는 속도를 컨트롤합니다. 두사람의 호흡이 일치하면 글의 농도는 짙어지고 속도도 빨라지는거예요. 글씨 쓰다가 호흡 멈추는줄 알았어요ㅎㅎㅎ  제가 농도였는데...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글씨의 농도는 참으로...犬판입니다.ㅠㅠ




그림자 놀이^^ 그림자에 나오는 여자분,,, 발가락 양쪽으로 쫘~악 펴집니다...ㅎㅎ 놀라워요...그리고 계속 와인만 마셔요. 치즈같은것도 좀 드시고 하지...ㅋ 다른 한쪽면에는 남자가 담배를 피는 영상이 나옵니다. 물론 그림자 형태로 나옵니다. 




유일한 3D 입체 안경을 착용하고 봐야하는 작품...이거 보고 있는데, 어릴때 봤던 원더키드가 생각이 났어요. 그리고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양쪽에 있는 날개들이 꽃잎처럼 접혔다 폈다 한답니다. 한쪽면에는 3D영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기억에 남을 작품이었어요. 작품명이 환생 인데, 환생이 아니라 다시 죽을것만 같은 분위기랄까요? 무서웠어요...ㅎㅎㅎ 그래도 위 침대에 한번 누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




2층 소통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길이랍니다. 함께 동행한 이의 뒷태입니다ㅎ 3층은 시간에 대한 전시장입니다.  재미있는것은 계단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도 작품이 있답니다. 잘 찾아보세요^^




제가 출연한 작품입니다.ㅎ 작품의 일부가 되니...나름 뿌듯한 느낌?ㅋ 이렇게 참여할수 있는 작품들이 많은 비엔날레였어요. 예전에 광주 비엔날레에 갔을때 주제가 참여였으나 실제로 참여에 관한 작품이 많지 않아서 실망했었는데...소통을 다룬 작품들중 절반 이상이 사용자가 참여할수 있는 작품들이라서 알찬(?) 시간을 보냈어요.





일곱난장이 없는 백설공주! 일곱난장이는 그림자에 나온답니다. 신데렐라를 놓는 위치에 따라서 다른 동화가 그림자에 나타납니다. 뒤에 나오는 동화를 맞춰보는것도 재미있을것같은데, 그림자로 나타나는 동화가 어떤건지 STAFF도 모르는것같아요ㅎㅎ 4개정도의 다른 동화가 그림자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나요...그림자 애니메이션을 뭐라고 하는지 알았는데..ㅡㅡ; 검색해서 적절한 단어를 찾자니...귀찮아요ㅋ







ㅋㅋㅋ 뒤에있는 사람들이 점프를 합니다. 이 사람들 점프할때 같이 점프를 합니다. 그러면 점프했던 영상이 겹쳐져서 함께 점프을 합니다ㅎ 검정색 옷은 잘 나타나지 않아요^^





촬영했던 사진중 가장 마음에 든 사진이랍니다. 예전에 2층집에서 자취를 할때가 있었어요. 빌라 형태의 집이 아니라 외부에 노출된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하는 그런 집이었는데, 저녁 시간에 해가 질때쯤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것이 복잡하게 얽힌 전깃줄이었거든요. 그리고 그런 전깃줄 뒤로 건물에 반쯤 가려진 해의 모습...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졌거든요...아무생각없이 편안한 상태였어요...ㅎ 요즘은 전깃줄이 모두 땅속에 있어서 이런 모습은 보기 힘들죠...ㅠㅠ;;ㅋ





사실 이 작품...바닥에 깔려있는 투명한 관 안에 이렇게 구슬같은게 있어요. 제가 걸어가다가 발로 차버렸다는...ㅠㅠ 어찌나 창피하고 STAFF에게 죄송스럽던지...^^





들고 있는 빨간구를 들고 다니면 나비들이 나타나서 날아다녀요^^ 나비가 날아다니고 음악도 함께 나오고...그런데 저는 이것보다는 센서를 찾을려고 노력했어요. 빨간구가 정해진 위치를 벗어나면 나비가 바로 사라지는데...센서가 도통 보이질 않는거예요...천장이 어두워서 잘 안보였을수도 있지만,,,그리고 나비와 관련된 작품이 3~4개 된것같아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작품들이었어요ㅎ 지금 보시는 작품과,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나비들...그리고 터치스크린으로 나비떼를 이동시키는 작품까지..^^ 애들과 함께 주말에 가보시는것도 재미있을거예요!



주말에 시간내서 애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가보세요~ 가족단위로 오시는분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혼자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가까우니깐 시간 내서 가보세요. 저는 이제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를 갈 계획을 짜고 있답니다ㅎ 둘다 휴가를 내고 가야할것같네요..ㅠㅠ;ㅋ 11월초까지라서...여유가 많은것같지만 시간은 빨리 지나가잖아요!

광주비엔날레 : http://www.gb.or.kr/2008gb/ko/index.asp
부산비엔날레 : http://www.busanbiennale.org/



서울시립미술관약도

서울시립미술관
주소 서울 중구 서소문동 37 (미술관길 30)
설명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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