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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라는 리더가 애매모호한 리더보다 나은가? 제목에 대한 내 대답은 "그런 것 같다"이다. 주니어에게 책임을 말하는 리더는 없을 것 같다. 혹시 있으려나? 없다고 생각해야지. 최근 후배가 리드하는 프로젝트 리뷰 미팅에서, 다소 당황스러운 말을 들었다. 책임지고 하라는 상위 리더의 말에, 성과가 안 좋으면 본인 잘못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제 10% 정도 진척도를 보인 이 프로젝트에 벌써 책임과 잘못이라니... 퇴근하며, 이 이슈에 대해 더 고민해봤다. 책임과 잘못을 따질 수 있는 상황인가를 의심했다. 충분한 자원을 제공하여 프로젝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을까? 나는 그렇게 해주지 못했다. 내 권한 밖의 일이라 생각했다. 다음날, 다시 이 일이 떠올랐고 상위 리더의 말에 담긴 뜻을 더 알아보고 이해해보기로 했다. 그때... 아 혹시 팀빌딩부터 ..
하리오 미니 전동 거품기, 카푸치노 만들기 회사에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신다. 라운지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고, 내려진 커피가 있지만.. 내가 먹고 마시는 것에 재미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번거롭더라도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신다. 1개월 정도 지나니깐 새로운 재미가 필요했다. 그래서 카푸치노노 도전해보기로 했다. 3~5천 원짜리 거품기들이 많이 보였으나, 다소 비싼 거품기를 구입했다. 핸드드립을 아는 사람이라면 하리오(HARIO)는 알고 있을 것이다. 하리오 미니 거품기는 이렇게 거치대가 있다. 거치대가 있어서, 더 위생적이고 보관이 편하다. 거치대가 없으면, 물기가 건조될 때까지 바닥에 두어야 한다. 거치대가 있으니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다. 거품을 발생시키는 링이 더블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전동의 힘이 좋아서 거품이 많이 발생한다...
건축 설계 계약을 할 건축 사무소 고르는 팁 상가주택을 준비 중에 있다. 1층은 상가, 2층은 가정집이다. 기획자이다 보니, 어떤 집이어야 할지에 대한 설계 아닌 설계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그리고 그 시간만큼 정말 많은 공부를 한 것 같다. 토지를 매입하고, 실제 건축을 하려 하니 큰 실망부터 하게 되었다. 5년 이상을 준비하면서, 미리 몇 곳의 건축 사무소도 생각해두었다. 그런데 실제로 미팅을 가져보면서 큰 실망을 했다. 질문도 없이, 본인들 생각대로, 포트폴리오만 보여주고...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어렵게 찾은 건축 사무소는 공사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계약을 못하였고, 다른 건축 사무소를 어렵게 찾아서 계약하여 현재 설계 중에 있다. 기획자 입장에서 바라본 상담 팁들을 여기에 정리해본다. 단독 주택이나, 상가 주택을 지으려 할 때 알아보게 ..
제주시 외도동의 숨어 있는 추천 카페몽니다리 제주도의 제주시 외도동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동네다. 그래서 맛집이나 카페를 온라인상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근처에 저녁 먹으러 갔다가 괜찮은 카페를 하나 발견했다. 외도동/내도동에 숙소가 있는 여행자들에게 늦은 저녁, 제주도에서의 하루를 정리하기에 좋은 카페 같다. 서울의 동네 카페 느낌이 난다. 이 곳 외도동 역시,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다. 관광객이 지나가지는 않은 길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그만큼 조용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이곳에서는 직접 구운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다. 직접 만들기에 구입해서 먹어보았다. 쿠키맛을 잘 모르기에 이렇다 할 평을 하기는 어렵다. 높은 테이블에는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노트북을 가져와 공부하기에도 좋을 듯했다. 이름이 독특하다. 몽니다리. "몽니..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비자림 근처 커피집 송당나무카페 이번에 추천하고 싶은 카페를 하나 발견했다. 제주에서의 커피집을 추천하면 당연하다는 듯, 바다 전망이 있는 카페를 추천하였다. 이 카페를 발견하고 최근 제주도를 간다는 지인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카페가 되었다. 제주도 구좌읍의 용눈이 오름이나 비자림을 간다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한 송당나무 카페를 다녀왔다. 앞에 넓은 잔디가 있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송당나무 카페의 전경이다. 카페 너머의 배경으로도 알 수 있듯 이 카페는 숲 속에 위치해 있다. 이렇듯 실내는 각종 식물과 꽃들로 넘쳐난다. 플라워, 가드닝 카페들을 많이 찾아다녔지만, 현재까지 찾아다닌 곳들 중 가장 마음에 든다. 꽃무늬가 있는 커피잔과 받침. 그리고 도마 쟁반. 이런 것들이 이 카페에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자..
광주 양림동 미니정원이 있는 카페 하이파이브가든 종종 광주의 양림동에서 모임을 가진다. 양림동 골목 곳곳에 크고 작은 카페가 많이 들어섰다. 골목을 찾기보다, 양림동 초입에 있는 카페를 향했다. 이 카페에 함께 방문한 친구에 의하면, 이 카페도 이전에는 식당이었으나 리모델링 후 카페로 오픈한 것이라고 한다. 과하지 않는 인테리어에 그대로 둘 부분은 그대로 두어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게 했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주는 편암함이 있다. 카페의 중앙에 있는 식물들이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작은 정원 같은 이 파트는 재단된 큰 통나무 벽을 세웠다. 또 그 벽은 사람이 앉기에도 충분한 높이로 좌석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가 괜찮았다. 이런저런 인테리어 아이디어들을 찾아보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바닥의 갈라짐이 가장 좋았다.